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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민속놀이 투호놀이 본문

한국전통

마음을 다스리는 민속놀이 투호놀이

아로마인유월인 2022. 7. 16. 23:53

한국의 민속놀이 중 마음을 다스리는 놀이가 있다. 바로 투호놀이이다. 다양한 곳에서 투호놀이 행사를 한다. 한 번쯤은 체험했을 것이다. 여러 사람들이 두 편으로 나눈다. 항아리에 화살을 던진다. 항아리에 화살을 많이 넣는 편이 승리한다. 누가 많은 수를 넣는가를 겨룬다. 재미있는 놀이이다. 넓은 마당에서 주로 게임을 즐긴다. 복판이나 대청에 귀가 달린 항아리를 가져다 놓는다. 항아리에서 10걸음 정도 떨어져서 진행한다. 일정한 거리에 선다. 항아리 안에 화살이 들어가도록 화살을 던진다. 들어가면 1점을 딴다. 화살에는 고운 무늬를 색색으로 그려 넣는다. 장식을 하는 것이다. 옛날 궁중과 양반집에서 하던 놀이다. 이 놀이는 구권 1000원권 지폐에 실렸다. 그 정도로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 과거에는 양반들의 놀이였다. 조선시대에는 주로 궁중에서 하던 놀이이다. 놀이할 때 예의를 갖춘다. 일반 백성들은 놀이도구를 준비하고 절차가 복잡하다. 그래서 하지 못했다. 오늘날에는 누구나 쉽게 해 볼 수 있는 놀이이다. 오늘날에는 누구나 하는 놀이이다. 보편적인 놀이가 되었다. 주로 명절에 고궁이나 민속촌에서 할 수 있다. 교과서에도 실렸다. 체육시간에 투호놀이를 한다. 과거에는 특별하게 제작된 투호 통을 사용했다. 현대에 들어서는 항아리나 플라스틱 통을 사용하기도 한다. 투호놀이를 하기 위해 투호통과 화살을 준비한다. 투호 통이 없으면 항아리나 쓰레기통을 사용한다. 혹은 분유통 등을 사용할 수도 있디. 또한 화살이 없으면 나무젓가락으로도 가능하다. 혹은 바둑알로 화살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전해오는 이야기로 의하면 놀이 때 쓰는 병의 크기나 종류가 다양하다. 화살의 크기도 다양하다. 노는 방법은 일정한 장소에 둔 투호 병을 향해 던진다. 일정한 위치에서 살을 던진다. 병 속이나 귀에 던져 넣는다. 살이 꽂히는 데 따라 득점이 정하여진다. 한 사람이 살 12개를 던진다. 그리고 승패를 결정한다. 살은 수직으로 떨어지게 한다. 던질 때 유의할 점이 있다. 던지는 사람의 양쪽 어깨가 균형을 맞춰야 한다. 어깨가 기울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투호놀이의 시작은 중국에서부터 로 추정한다. 춘추좌전에는 진나라와 제나라의 제후가 투호를 즐긴 것으로 나온다. 삼국지에는 고구려의 풍속으로 투호가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에는 송나라로부터 전해진다. 투호기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는 왕이 경회루에서 투호 놀이를 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조선 시대에 들어서는 유교 의식 확산으로 인기가 많아진다. 더불어 유교적 예법을 익히는 수단이었다. 왕실부터 양반 및 상층에서 크게 인기가 있었다. 투호는 오락이 아니다 오래된 예법을 실천하는 수단이다. 주인과 손님이 술자리를 베푼 자리에서 재예를 강론하는 예의이다. 그래서 권장되고 장려되었다. 활쏘기가 덕을 함양하는 수단이었다. 그래서 권장되었다. 투호 역시 마음을 다스리는데 필요한 수단이었다. 성종은 투호는 희롱하고 놀이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마음을 다스리기를 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성종은 투호를 권장했다. 그만큼 투호는 차분해지는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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