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은 처음이라
한국의 전통 레슬링 씨름 본문
한국의 민속놀이 중 하나인 씨름을 알아보았다. 씨름은 전통 레슬링이다. 어원은 한국어 어휘 힐홈이다. 논쟁하나라는 뜻을 지닌다. 또는 다투다는 뜻을 지닌 어휘이다. 택견에 이어서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다. 다른 무형문화재와는 다른 점이 있다. 씨름은 한국 전역에 기반을 둔다. 씨름은 모래판에서 한다. 매트에서도 한다. 샅바를 허리춤에 둘러맨다. 그리고 두 명의 선수가 게임을 한다. 두 선수는 서로 샅바를 잡는다. 다리와 손이나 허리의 기술로 상대를 넘어뜨린다. 발바닥을 제외하고 상대의 신체 어느 부위라도 먼저 땅에 닿으면 승부가 난다. 무척이나 단순한 경기이다. 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패배할 수 있다. 체중이 쏠리면 자세가 무너진다. 자세가 무너지면 신체가 땅에 닿기 쉽다. 그래서 실점으로 직격 되는 문제이다. 짧은 순간에 순발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또한 심리전까지 있다. 레슬링이나 유도처럼 손싸움이나 깃 싸움이 없다. 상대의 허리에 있는 샅바를 잡고 시작한다. 경기 시작 전 샅바를 미리 잡는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한다. 맞붙잡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씨름 선수들의 균형 감각은 매우 좋다. 모래판은 중심잡기가 매우 어렵다. 그런데 모래판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래서 선수들이 균형감이 좋은 이유이다. 씨름의 기술도 다양하다. 씨름 기술은 배기지가 있다. 등기지기가 있다. 딴족거리가 있다. 씨름 경기가 민속놀이에서 스포츠로 발전하면서 기술이 다양해졌다. 씨름 기술의 근 보은 심신의 힘이다. 체력이라는 말이다. 임기응변에 강한 몸의 중심 상태가 필요하다. 공격과 방어와 받아치기 기술이 필요하다. 힘에 거스르지 않고 힘을 이용한다. 씨름의 기술은 크게 손기술과 다리기술과 허리기술과 혼합기술이 있다. 손기술은 앞 무릎치기가 있다. 바른 자세에서 어깨를 맞댄다. 상대방의 중심이 쏠리게 한다. 그리고 오른 무릎을 쳐서 앞으로 회전시켜 넘어뜨리는 기술이다. 앞 무릎 짚기가 있다. 오른 다리를 크게 뒤로 뺀다. 오른손으로 상대의 무릎을 짚는다. 목과 가슴을 오른쪽으로 튼다. 고리를 비켜 위로 당긴다. 무릎의 손을 고정시킨다. 앞 무릎 뒤집기는 공격수의 앞다리가 상대의 오른쪽 발 앞까지 크게 비켜 앞으로 들어가게 한다. 상대의 윗몸을 뒤집는다. 오른손의 상대의 무릎을 및에서 위로 쳐오련다. 그리고 상체를 오른쪽으로 회전시켜 뒤집어 넘어뜨린다. 콩 꺾기는 상대의 앞 무릎에 손을 댄다. 앞 무릎치기 동작을 시도한다. 그다음 상대의 앞다리와 무릎이 펴지면 오금을 동시에 끌어당겨 넘어뜨린다. 다리기술도 다양하다. 밭다리걸기가 있다. 안다리걸기가 있다. 앞다리차기가 있다. 허리기술은 배지기가 있다. 혼합기술은 다양하다. 등채기가 있다. 등채기는 허리띠를 잡아 앞으로 잡아당겨 던진다. 씨름의 역사는 매우 길다. 씨름에 대한 기록은 꽤나 많이 남았다. 씨름의 명맥은 꾸준히 이어져 지금까지 알려졌다. 씨름은 조선 후기에 단오와 설날에 경기를 열었다. 우승 상품이 황소였다. 대단하다. 1950년대에는 명절 때마다 씨름 대회가 열렸다. 당시 전국을 돌며 소를 타가는 선수들이 있었다. 상품이 아닌 상금을 주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부터이다. 1983년에는 장충체육관에서 천하장사 씨름대회를 시작했다. 1회 대회에서는 이만기가 우승했다. 국민 스포츠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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