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은 처음이라
고조선시대의 연원을 둔 한씨 본문
한씨는 한국의 최고 역사를 지닌 이른바 삼한갑족이다. 한씨 대부분이 단본을 내세우고 있다. 평산(平山)이 있다. 한양이 있다. 안변이 있다. 양주가 있다. 곡산이 있다. 홍산이 있다. 대흥이 있다. 부안이 있다. 개성이 있다. 함흥이 있다. 금산이 있다. 단주가 있다. 한씨는 10여 본이 기록되어 있다. 모두 청주에서 분적되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분적되었는지 분명하지 않다. 한씨는 멀리 고조선시대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청주한씨세보에 의하면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인 준왕의 후대에 3형제가 있다. 따라서 청주한씨의 시조 한란은 기자의 후예의 원손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종래 기씨조선으로 알려졌던 고조선사회는 한씨조선이다. 준왕은 한준이다. 따라서 한씨는 기자의 후예가 아니다. 한국의 고유한 씨족이라는 것이 사학계의 통설로 되어 있다. 고조선의 한씨는 마치 부여의 해씨 처럼 대성이다. 고조선시대의 왕실이었던 한씨는 고려 후기에 이르러 많은 인물을 배출했다. 우선 조선시대에 문과급제자 315명을 배출했다. 상신은 12명이다. 공신은 24명이다. 대제학 1명을 배출하였다. 왕비도 6명을 배출하였다. 오늘날 청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 일대는 한씨의 동족부락이 적지 않다. 신씨와 함께 이 고장의 대성으로 꼽히고 있다. 청주한씨의 분포지역은 충간공파는 충남과 경기에 있다. 문정공파는 강원과 경남에 있다. 몽계공파는 경상도 상주와 합천에 있다. 관북파는 평안북도 안변 및 함경도 함흥과 영흥에 있다. 충성공파는 충남과 부산에 있다. 양절공파는 전국 각처에 각각 분포되어 있다. 그밖에도 제주에 많이 살고 있다. 1960년도 국세조사에서는 한씨는 7만 1022가구에 인구 39만 7817명이다. 성별 순위는 258성 중 제11위이다. 1985년도 조사에서는 가구수 14만 9511가구가 있다. 인구수 62만 8388명으로 274성 중 제11위였다. 2000년 국세조사에서는 인구 70만 4365명이다. 가구수 21만 8821가구이다. 286성 중 제12위였다. 청주한씨의 세계는 시조 한란의 후대에서 30여 파로 나뉜다. 그 중 양절공파와 문정공파와 충간공파가 후손이 많다. 이 외에도 몽계공파와 관북파 그리고 충성공파 등 6파가 청주한씨의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충성공파는 한명회 시조 한란의 12대손 아들이다. 그의 조부는 고려 말기에 병마절도사를 역임하고 조선 개국 초기에 주문사로 명나라에 들어갔다. 조선이라는 국호를 정해 받고 돌아온 사람이다. 충간공파는 고려 말기의 이부상서를 지낸 한리를 시조로 한다. 그의 아들은 승순이다. 승순은 세 아들 서룡과 서봉과 서구의 후손에서 번창하였다. 특히 서룡의 아들 5형제가 빼어났다. 서구는 수양대군의 심복으로 계유정난에 공을 세웠다. 정난공신에 오르고 중추원첨지사에 이르렀다. 관북파〉는 세칭 안변한씨라 한다. 이들은 함남 북청과 안변과 함흥 일대에 많이 살고 있다. 고려 말에 밀직부사를 지낸 경이라는 사람이 그의 손자이다. 경의 딸이 이성계의 부인으로 신의왕후에 추봉되었다. 태조가 즉위하자 문하부영사를 지내고 안천 부원군에 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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