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이번생은 처음이라

한국의 성씨 본문

한국전통

한국의 성씨

아로마인유월인 2022. 8. 2. 19:12

 

한국인의 이름에는 성이 있다. 다양한 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김 씨가 가장 많은 성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다음은 이 씨이다. 그다음은 박 씨이다. 한국의 성씨는 한국인이 혈족 관계를 나타내기 위함이다. 이름 앞에 붙이는 칭호다. 한국의 성씨는 삼국시대에 한자 등 중국 문물 수입과 함께 도입되었다고 한다. 한민족식 복성도 사용하였다. 고구려 또한 고구려식 성씨를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 시대 때부터 한국 성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본관이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중국식의 한 글자로 된 단성이 본격적으로 유행 하였다. 본관과 단성의 형태가 주류가 되었다. 특히 1055년 고려 문종 9년에도 아직 성씨가 없는 귀족층이 많았다. 성씨 사용을 추진하기 위해 성씨가 없는 사람은 과거에 합격하지 못하는 봉미 제도가 시행되었다. 봉미 제도가 시작되고 귀족층들은 중국 성씨를 빌려다가 족보를 만들었다. 족보가 오래될수록 권위가 높아졌다. 그 권위가 과거 합격에 영향을 주었다. 옛 서적에 존재하는 중국 성씨와 자신들과 관련이 없는 중국 인물들을 가져다 족보를 만들었다. 모든 성씨는 가문의 권위나 역사를 늘리기 위하였다. 실제로 자신들 조상과 혈연이나 관련이 없는 중국 성씨를 빌려다가 사용하기도 했다. 그래서 족보에 존재하는 중국 인물들이 중국 측 기록에는 전혀 등장한 적이 없다. 15세기 초를 기준으로 한다. 한국의 성씨가 총망라된 세종실록지리 군망표 소재 성자와 대비해 볼 수 있다. 대부분 중국의 유명 성자를 모방한 것이기도 했다. 후자에 없는 것은 박 씨 등 16성에 불과하다. 성씨가 흔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1486년 성종 때 동국여지승람에 277개가 기록된다. 1766년 영조 때 도곡총설에는 298개가 기록되어있다. 1908년 증보문헌비고에 496개가 기록되어있다. 1960년 대한민국 국세조사에서는 258개의 성씨로 나타났다. 2015년 대한민국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외국에서 귀화하여 생긴 성씨까지 있다. 합하면 5,582개의 성씨가 있다. 이 중 한자로 표기할 수 있는 성씨는 1,507개이다. 한자가 없는 성씨는 4,075개로 조사되었다. 한국의 성씨는 본관에 따라 구분된다. 본관별 성씨는 2000년 4,179개에서 2015년 36,744개로 증가했다. 인구 1,000명 이상인 본관은 858개로 전체 인구의 97.8%를 차지한다. 2013년의 자료에는 일반적인 자료에 등장하지 않는 멘 씨가 있다. 분 씨와 속씨 등의 신종 성씨가 있다고 한다. 이것들을 포함하여 10인 이하의 소수 성씨는 4332개가 있다. 특히 곰씨와 굳 씨와 길란 씨 등 1인 성씨가 3025개에 이른다. 다만 이러한 소수 성씨의 대부분은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외국인이 원래 자신이 사용하던 성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데 따라 발생하였다고 분석된다. 당시 자료 기준으로 시스템상에 등록된 가장 긴 성씨가 있다. 프라이인드로테쭈젠덴 씨와 알렉산더클라이브대한 씨이다. 총 10자가 된다. 성씨가 10자인 경우는 처음 본다.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귀화자에 대한 창성창본 허가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7,113건에 달했다. 2001년 이후 호적에 적혀 있는 한자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전산화 과정에서 오류도 생겼다. 공무원이 한자를 잘못 입력해서 새로운 성본이 급증하기도 했다. 이름의 다양한 성을 알아보니 신기하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