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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 처음이라

한지는 한국의 전통 종이이다. 한국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닥나무로 만든다. 그래서 닥종이라고도 한다. 언제부터 한반도에서 사용된지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 중국의 제지 기술이 기원후 2세기에서 6세기이다. 삼국시대 때 만주나 한반도로 유입됬다고 본다. 종이를 최초로 개발한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으로부터 문물을 받아들인 것이 많다. 이것을 사실상 정설로 본다. 신라와 고려지 등으로 불리며 품질이 뛰어낫다고 한다. 조선시대 말에서 일제강점기 때 서양식 종이가 들어왔다. 현대에 들어서 싸게 대량생산할 수 있는 종이가 많다. 그리고 많이 필요하다. 한지의 명맥을 이어가는 장인들이 있다. 2010년대 부터 서양에서 문화재 복원에 한지가 쓰이기 시작했다. 갈라진 캔버스를 정면에서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

한글은 한국에서 사용하는 문자이다. 조선 전기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창제하였다. 우리나라의 고유의 문자이다. 어려운 한자를 빌려 문자로 사용하게 될 경우의 문제를 생각해본다. 민족 정서와 정확한 정보 기록과 소통 자체가 불가하다. 의사를 기록하고 전달할 방법이 없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한글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한글은 발성기관의 모양을 본뜬 자음이 있다. 그리고 천지인의 모양을 본뜬 몽므으로 구성된다. 과학적인 음운학 연구 토대로 누구나 습득할 수 있다. 세계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 독창적인 문자이다. 한글은 남한과 북한, 연변 지역에서 사용하는 공용 문자이다. 현대 기준 기본 자음 14자가 있다. 기본 모음 10자이다. 음소문자이다. 자음과 자음, 모음과 모음끼리 합쳐 새로운 ..

한국의 전통 악기를 알아보았다. 한국의 전통 음악에 사용되는 수십 종류의 악기에서 다양한 기준으로 나뉜다. 한국 전통 악기에는 약 50~60종류가 있다. 궁중에서 소용되는 연중 음악에는 피리가 있다. 대금이 있다. 당적이 있다. 가야금이 있다. 거문고가 있다. 아쟁과 편종이 있다. 장구가 있다. 좌고 등 옛날 등 많은 악기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민요에서는 피리, 대금, 낮은 금, 가야금, 거문고, 장구, 북 등 사용 악기의 수가 적다. 또 행진곡인 대취타에는 태평소, 나팔, 소라, 바라, 장고, 용고 등의 악기가 사용된다. 문묘제례악에는 는 지, 약, 소, 훈, 부, 축, 어 등 희한한 악기와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들 악기는 고문, 가야금 등 한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되었다. 피리와 비파 등 서양에..

현대에 들어선 결혼 방식이 아닌 한국 전통 결혼을 알아보려고 한다. 현대는 결혼은 두 남녀가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한다. 매우 평범하다. 하지만 과거 전통사회에서는 자유연애가 아니었다. 자유연애에 따른 결혼은 생각하기 힘들었다. 연애결혼이 아닌 중매결혼이었다. 결혼의 유일한 형태이다. 중매결혼에서 남녀 두 개인이 결합이 아니었다. 남녀가 속한 두 집안의 결합이었다. 집안의 어른인 두 남녀의 부모님이 중요했다. 결혼식을 주체하는 혼주라는 말은 결혼 당사자가 아니다. 두 집안의 부모님을 가리키는 것이다. 10년 이전까지만 해도 함 사세요를 하는 곳을 보았다. 요즘엔 거의 없다. 신랑 결혼식 전에 신부의 집에 함을 보낸다. 함안에는 신부에게 선물로 주는 옷과 보석들이 들어 있다. 함을 보낼 때는 신랑의 친구들이..

쥐불놀이는 어릴 때 경험했다.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이다. 정월 대보름 전날에 한다. 논둑이나 밭둑에 불을 지르고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다. 들판에 나가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뚫어 놓은 깡통에 짚단 등을 넣고 불을 붙여 빙빙 돌리다가 던진다. 논과 밭의 잡초를 태워 해충이나 쥐의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상징적으로는 액운과 재앙을 태워준다는 염원을 담아 쥐불을 회전한다. 동물이나 사람이 맞으면 매우 위험하다.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점점 드물어가고 있다. 현대에는 LED 쥐불놀이로 대체한다. 대보름엔 액운을 막는 의미로 불을 피우는 행사가 많다. 달집 태우기라고도 한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매우 큰 캠프 파이어이다. 시청이나 군청 단위의 지자체에서 한다. 규모가 매우 크다. 하남의 경우에는 미사리..